안녕하세요! 컨텐츠 팀장 한겨울입니다.
오늘의 원피스 연구 주제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꿈 에피소드, 그리고 그랜드라인과 신세계의 개연성에 대한 고찰입니다.
오랜만에 업로드한 연구글이지만, 다분히 추측에 가까운 연구글이므로 재미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최근 컨텐츠 팀원을 공식 모집하고 있습니다.
연구/리뷰/정보/창작/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니
다들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원피스가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이유는 각자의 캐릭터들이 갖는 매력들도 있지만
그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항해를 해나가는 그 모습이 잘 그려져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연구글은 바로 밀짚모자 해적단의 꿈 에피소드, 그리고 그랜드라인과 신세계의 개연성에 대한 고찰입니다.
우리는 크게 2년간의 수련기간을 기점으로 그 전을 그랜드라인, 그 후를 신세계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그랜드라인 에피소드를 보면 각 에피소드 별로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바로 캐릭터들의 회상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각 캐릭터들이 과거의 상처나 아픔, 그리고 꿈을 향한 노력들이 그려져 있는 과거 회상씬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들에게 영향을 준 조력자와 목표가 등장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밀짚모자 해적단의 선장, 루피는 해적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즉, 과거 초대 해적왕이었던 골 D. 로저의 '대항해시대' 선언에 큰 영향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샹크스입니다.
샹크스는 자신의 팔을 희생하면서까지 루피를 보호하고, 해왕류를 쫓아냅니다. 그 기억은 루피에게도 보존되어 있을 것입니다.
즉, 루피가 지금 지나칠정도로 동료애를 표현하는 것도 샹크스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던 것입니다.
조로는 세계 제일의 대검호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점에서, 그리고 부선장 역할을 해내면서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이었던
검사 레일리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즉, 세계 제일의 대검호가 되겠다는 그의 꿈이 담겨 있는 것이라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 바로 쿠이나입니다. (사진은 타시기로 해두었습니다.)
쿠이나는 어릴 때 조로와 집요한 승부욕을 보이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갔지만,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습니다.
그 이후 조로는 여자에게는 손을 대지 않는 버릇?, 그리고 쿠이나와 닮은 타시기를 향한 유별난 행동이 눈에 띄게 등장합니다.
상디는 이완코프로부터 각종 권법과 궁극의 요리를 전수받지만, 그와 동시에 오카마에 대한 인식을 강하게 심어줍니다.
결국 상디는 오카마에 대한 강한 혐오증, 그리고 레이디에 대한 환상을 더욱 키우는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은 바로 '붉은 발' 제프입니다.
제프는 상디와 같이 조난을 당했던 당시 음식을 상디에게 전부 양보하고, 자신의 다리를 먹게 됩니다.
(원작에서는 자신의 다리를 먹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쇠사슬에 끼어버린 다리를 스스로 자르는 장면으로 등장합니다.
해당 부분 역시 상디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다리를 스스로 자른 셈이니 의도는 동일하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 이후 상디는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현재도 음식을 남기는 자를 가장 싫어하고 있습니다.
우솝은 아버지인 야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거짓말이 그의 거짓말의 최초였고, 어머니를 살리고자 했던 그의 마음에서 비롯된 선행의
거짓말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솝은 악의로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 인물입니다. 항상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혹은 누군가를 웃게 하기 위해 그는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을 해가면서까지 그들에게 선행을 베풀고 있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그와 동시에 그에게 해적이라는 모험을 떠나도록 결단력을 내려준 인물이 바로 카야입니다.
우솝은 카야를 위해 거짓말을 늘려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인물, 거짓말쟁이의 시초인 격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녀와의 유대 관계는 고잉메리호와 함께 우솝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힘의 원천이 됩니다.
나미는 어인섬에서 호디 존스가 벌이는 인간에 대한 흉폭한 행동 등을 보며 과거 아론을 기억합니다.
나미는 실제로 어린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아론에 의한 상처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론은 그녀에게 지도를 그리도록 강요하며 마을사람들을 착취하고 무차별적으로 살해하곤 했습니다.
즉, 그녀의 트라우마와도 같은 과거의 기억은 아론이 크게 영향력을 끼쳤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녀의 꿈도 세계 지도를 그리는 것이지요. 아론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나미는 해적이면서도 여성 해군에 대한 신뢰감이 꽤 드높습니다.
자신의 양어머니었던 벨 메일이 바로 여성 해군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펑크해저드 에피소드에서 강압적으로 인체 실험을 당하고 있던 아이들을 구해내고,
타시기를 향해 과거 자신의 양어머니었던 여성 해군의 참모습을 보게 되어, 아이들을 순순히 맡기는 장면이 나옵니다.
로빈은 자신의 어머니인 니코 올비아와 동일한 꿈, 리오 포네그리프를 해석하고 있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녀의 어린시절은 클로버 박사의 영향이 굉장히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가 고고학자로서 성장하는데
밑거름을 준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로빈은 후에 어머니인 올비아와 클로버 박사, 그리고 오하라의 의지를 잇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로빈은 해군 중장이었던 하그왈 D. 사우로 중장으로부터 괴로워도 웃음으로 극복하는 방법,
나아가 동료의 소중함을 얻게 되며, 결국 에니에스로비 때 루피의 진실어린 모습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쵸파는 닥터 쿠레하로부터 수많은 의료기술을 전수받음으로서 뛰어난 의술을 갖게 되었으며,
그가 해적에 대한 로망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면서, 밀짚모자해적단이 출항할 때 일부러 그를
바다로 내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에게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준 인물은 바로 닥터 히루루크.
그는 약이 아닌 마음의 무언가로도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적의 가능성. (벚꽃의 기적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모험을 하는 해적에 대한 로망을 쵸파에게 각인시켜준 인물입니다.
결국 쵸파는 그 영향력에 의해 아픈 사람이 적이라 할지라도 무심코 지나가지 못하는 마음, 그리고 치료해주는 성격을 보입니다.
프랑키는 친구이자 동료였던 아이스버그의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을 보입니다.
프랑키가 강한 화력을 발휘하는 (해왕류까지 잡을 수 있는-) 배를 만들어내자, 아이스버그는 그에게 배를 만든 의도가
선하다고 할지라도, 악의로 사용되면 흉기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결국 그 뜻에 의해
프랑키 자신이 가장 흥미로워할 수준이었던 고대병기 '플루톤'을 실현시키지 않고, 묵묵히 그것을 봉인합니다.
그와 동시에 프랑키에게 결정적인 영향력을 준 인물은 바로 톰입니다.
톰은 해적왕의 배, 오로 잭슨호를 제조한 혐의로 세계정부에게 그를 체포하고 에니에스로비로 연행할 때
프랑키가 자신의 배로 톰이 공격을 받았다는 생각에 '배'를 원망하게 되고, 톰은 그를 질책하게 됩니다.
배를 만든 조선공은 배를 사랑해야한다는 그 말은 프랑키에게 '사우전드 써니호'라는 명선을 제조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브룩은 자신의 해적단 선장이었던 요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요키는 자신이 전염병에 걸리자 자신을 희생하고 해적단 전체를 살립니다.
결국 해적단은 후에 전멸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브룩은 그 요키의 뜻을 이어받아 라분에게 전할 마지막 곡을 다이얼에 저장합니다.
그림자마저 빼앗기고, 어둠의 바다에서 홀로 고생하던 그가 마음을 유지하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요키 선장의 부탁, 그리고 동료의 영향이 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에게 큰 영향을 준 것은 바로 고래 라분입니다.
결국 라분과 다시 리버스마운틴에서 보자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는 열심히 살아남고 있죠.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밀짚모자 해적단은 각자에게 큰 영향을 준 사람, 그리고 목표를 만들어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에피소드들을 그랜드라인에서 사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원피스에서 나타나는 그랜드라인 에피소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아래에 캐릭터별로 정리를 해본 결과 조력자와 과거회상, 그리고 전투씬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밀짚모자 해적단의 그랜드라인 에피소드 당시의 공통점은?]
루피 - 샹크스로부터 구출되는 어린시절, 그리고 에이스를 구출할 때 의형제를 맺는 과거 회상 에피소드. (+정상 결전)
조로 - 과거 라이벌이었던 쿠이나에 대한 회상 에피소드. (+미호크와의 전투)
상디 - '붉은 발' 제프와의 무인도 회상 에피소드. (+돈 클라크 및 깅과의 전투)
나미 - 자신을 구해준 벨메일에 대한 회상과 아론으로부터 철저히 짓밟혀온 과거 회상 에피소드. (+아론과의 전투)
우솝 -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카야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했던 거짓말 회상 에피소드. (+캡틴 크로와의 전투)
쵸파 - 동족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던 과거 회상과 닥터 히루루크와의 과거 회상 에피소드. (+와포루와의 전투)
로빈 - 따돌림과 멸시 속에서도 역사에 대한 꿈을 잃지 않았던 과거, 그리고 하그왈 D. 사우로와의 회상 에피소드. (+CP9과의 전투)
프랑키 - 자신이 만든 배로 자신의 은사와도 같던 톰이 공격당하게 되며 좌절감을 갖게 되는 과거 회상 에피소드. (+CP9과의 전투)
브룩 - 전멸 위기의 해적단이 마지막으로 연주하는 음악, 그리고 라분과의 약속이 담긴 과거 회상 에피소드. (+겟코 모리아와의 전투)
밀짚모자 해적단의 각 캐릭터는 모두 과거 회상이 등장합니다.
과거 회상에서는 항상 캐릭터의 상처와 고통, 그리고 현재 가지고 있는 꿈의 원천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항상 그 회상의 끝은 캐릭터들이 입은 상처와 연관성을 가진 전투로 마무리가 됩니다.
즉, 그랜드라인까지의 에피소드는 등장하는 각 캐릭터들이 그동안 겪어왔던 고통과 아픔.
그리고 현재 나아가고자 하는 꿈을 갖게 된 계기와 그 원천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그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저는 신세계에서부터는 다른 행보로 진행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각자의 캐릭터들이 2년 후라는 수련기간을 거친 후 그 상처와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보다 성숙한 모습을 바탕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바깥으로 표출하는 에피소드로 각각 그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신세계 첫 번째 에피소드로 불리는 어인섬을 보면 호디 존스가 인간에 대해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하는 에피스드로 흘러갑니다. 인간의 어인에 대한 핍박, 그리고 어인의 인간에 대한 증오가 그려졌습니다.
여기서 호디 존스는 아론의 후계자격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즉, 나미에게 있어 뼈아픈 기억인 셈입니다.
그러나 나미는 크게 동요하지 않고 전투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과거에 어인을 보면 항상 표정이 굳곤 했던 그녀에게
있어 이제는 더 이상 남아있기만 한 상처가 아니며, 나미가 한 단계 성숙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신세계 두 번째 에피소드로 불리고 있는 펑크해저드 - 드레스로사 에피소드를 잘 보면
루피의 의형인 에이스의 이글이글열매가 콜로세움의 상품으로 등장합니다.
또한 그동안 죽은줄로만 알았던 사보가 재등장을 하게 됩니다. 이는 루피 위주의 에피소드임을 알 수 있게 하는 근거가 됩니다.
과거의 성급한 루피였다면 에이스의 이글이글 열매에 대한 집념에 사로잡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나,
이제는 사보의 재등장이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침착하게 사보에게 자신의 역할을 넘기고,
비로소 본인이 해야할 도플라밍고를 타겟으로 잡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마 사보도 이를 보며 흐뭇해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즉, 이번 에피소드에서 루피는 에이스와 사보라는, 다소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아픔을 차분하게 극복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어인섬과 펑크해저드, 그리고 드레스로사에 걸친 신세계 에피소드가 점점 선원들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 명만의 테마라고도 할 것 없이 난폭하게 돌격하던 루피와는 다르던 패왕색패기의 능숙함이 보이기도 하며
여성에게 베지 않던 기존의 인식을 넘어서 모네를 완벽하게 제압해내는 조로의 성숙함을 엿볼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캐릭터들도 제각기 자신의 약점 (상디는 여자, 우솝은 용기 등)을 하나 둘씩 커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신세계 에피소드는 이렇게 선원들의 성숙함과 능력의 최대 발휘, 그리고 꿈을 터뜨리는 테마로 바뀔 것입니다.
만약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패퇴하게 된다면 당장 부딪칠 세력을 찾아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써니호를 공격해 들어온 사황 빅맘이 있습니다. 현재 상디가 이에 대항하러 이동한 상태입니다만,
사황 빅맘은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하는 대식가로 이미지가 그려져 왔습니다. 상디의 주 전공은 바로 요리입니다.
루피가 빅맘에게 선전포고를 한 이상, 밀짚모자 해적단과 빅맘의 연관성은 피할 수 없게 된 셈입니다.
그 연관성 속에서 음식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상디와 연관성이 있는 에피소드로 그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현재 킨에몬과 모모노스케는 또 다른 사무라이 칸쥬로를 구출하기 위해 밀짚모자해적단과 함께 활동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바로 사무라이라는 점인데, 다음 목적지가 우연히도 '조우'로 일치합니다.
실제로 도피를 패퇴시키고 로우를 구출해내면서 동시에 공장이 파괴되고, 칸쥬로가 구출되면 아마도 스토리의 진행 상
로우의 동료들이 있고 사무라이들의 마지막 행선지인 조우로 집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작중에서 킨에몬은 조로의 칼 슈스이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합니다. 흑도 슈스이는 바로 같은 사무라이였던 류마의 칼이었으니까요.
만약 조우로 이동한 뒤 사무라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발생할 경우, 칼과 관련된 조로와의 연관성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3명의 사무라이와 더불어 와노쿠니 국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왔고, 3대장 중 한명인 후지토라 역시 사무라이로
추측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무라이의 에피소드 출현 역시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카이도우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보입니다. 로우와 루피가 처음 공격하기로 약속을 했던 사황이 바로 카이도우였고,
결과적으로 도피의 공장을 부수는 것은 카이도우에게도 직격탄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카이도우는 세계 제일의 생물, 다시 말해 동물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다면 다소 근거 없는 추측일 수 있지만
같은 동물인 쵸파와 연관성을 가질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거기에 CP0의 등장도 염두에 둘 수 있는 사안이 되었습니다.
CP0는 '이지스폴 제로', 다시 말해 정부 암약기관 중 최상부에 위치한 인물들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CP9처럼 가면을 쓰고 다닌다는 점 등을 염두에 둘 때 로빈과 프랑키가 연관성이 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신성들 역시 직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적 중 하나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음악계열의 공격을 사용하는 아푸가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브룩이 2년 전 아푸와 동족인
수장족과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충분히 연결될 수 있는 에피소드가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위 내용을 종합하여 결론을 지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밀짚모자 해적단은 제각기 아픔과 꿈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그랜드라인까지의 항해는 각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상처와 아픔을 보여주고
꿈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스토리라면 그랜드라인 이후 신세계에서의 항해는 각 캐릭터들이
2년 후 그 상처를 극복해낸 성숙함, 그리고 꿈을 향해 직접 나아가는 스토리로 구축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그랜드라인 에피소드는 신세계에서 완벽하게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개성을 뽐내고
능력을 극대화하게 강화할 수 있는 사전 준비작업의 일환이라고 추측하는 바입니다.
컨텐츠 팀장 한겨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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