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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추측/연구

반덴라이히(見えざる帝國)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마르퀴스 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는 반덴라이히(えざる帝國)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의 모티브와 배경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이러한 설정일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글이며, 최종장은 끝나지않고, 계속 전개 중이므로 차후에도 수정됨을 알려드립니다.

시작에 앞서 퀸시성경독일(나치) 로 분류하여 이 글을 풀어나갈 것을 말씀드립니다.

 

 

 







 


 

 


 

반덴라이히(えざる帝國)란,

최종장 천년혈전 편에 등장하는 퀸시들의 제국입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제국 이라고도 불리는데, 샤텐 베라이히 라는 그림자의 영역에 있으며,

그들의 본거지는 정령정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황제 유하바하 아래에, 성십자기사단인 슈테른릿터와 수렵부대 야크트 아르메 그리고 병사들 졸다트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배경은,

나치 독일은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당)과 아돌프 히틀러 치하의 1933년부터 1945년까지의 독일을 가리킨다. 나치 독일은 일본 제국이탈리아 왕국과 동맹을 맺었고 이들 국가는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추축국이 된다. 나치 독일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에 패배하면서 멸망했다. 제3제국(第三帝國)으로 부르기도 한다.

 

퀸시(滅却師)는,

호로를 그 자리에서 멸하는 힘을 지닌 호로 대적 퇴마 일족입니다. 퀸시의 본래 힘은 주변에 있는 혼백을 이루는 물질인 영자를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며, 그 영자를 모아 활 형태로 만들어 쏘아 호로를 맞추는 즉시 맞춘 호로를 그 자리에서 소멸시키는 힘을 지녔고, 그 외에도 사신들과는 다른 독자적인 도구나 능력들을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퀸시는 작중 독일어를 사용하는데 그 예로, Wandenreich, Stern Ritter 등이 있습니다.

 




 


 

유하바하(ユーハバッハ, Yhwach)

다시 일어난 퀸시의 제국, 반덴라이히의 황제 유하바하입니다. 자신의 부하들을 눈 깜빡않고 죽여버리는 상당히 잔혹한 인물입니다. (그에게서 히틀러의 모습이 살짝 비추어지기도 합니다.) 유하바하는 야훼(YHWH)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살펴봅시다.


야훼(히브리어יהוה영어: Yahweh)는 성경에 나오는 하느님의 이름을 일컫는 고대 히브리어 소리를 한국어로 옮긴 것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인들이 하느님을 부르던 고유 명사로 나는 있는 나다라는 뜻이다그러나 사람들은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어 야훼’ 대신 아도나이(Adonai, 주님또는 엘로힘(Elohim)이라는 호칭을 썼고이 때문에 야훼는 자음자 ‘YHWH’로 표기하게 되었다.

 

작중 유하바하는 신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 사람들은 아기인 유하바하를 만질 때마다, 그들이 잃어버린 것(부족한 것)이 완전해짐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병든 폐가 회복됬다. 외로운 이의 마음이 채워졌다. 겁쟁이들은 용감해졌다. 심지어 다리를 하나 잃은 사람의 다리가 서서히 회복되었다. 

- 누군가가 아기를 만졌을 때, 그의 영혼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 아기는 영혼을 나누어 주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있는 나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다.

야훼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은 어느 누구로부터 만들어지지않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 

 

유하바하는 나누어준 영혼이 자신에게 돌아올 때마다 생명력과 능력을 얻어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유하바하를 신의 이름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유하바하는 '스스로' 이름을 결정합니다.

 

 

 




 

아우스발렌(聖別→ Auswahlen(=성별〔 성스러운 선별 


아우스발렌은 '유하바하'의 손에 의해 행해진 '퀸시(滅却師)'의 선별입니다. 

이 아우스발렌은 

에히트 퀸시(純血統滅却師→ Echt Quincy(=순혈통멸각사)

게미슈트 퀸시(混血統滅却師→ Gemischt Quincy(=혼혈통멸각사)

를 선별하여 부정하다고 판단되어지는 혼혈퀸시들의 힘을 유하바하가 뺏어 힘을 되찾습니다. 이로인해 우류의 어머니 카타기리와 이치고의 어머니 마사키가 사망합니다.

카타기리의 경우. 그녀가 혼혈퀸시이기 때문에 힘을 빼앗기고, 마사키의 경우, 그녀가 이전 화이트에 의해서 몸에 호로의 힘이 받아들여졌기에 순혈이지만 불순하다는 판단으로 힘을 빼앗깁니다.


* 참조

카이저 게장(聖帝頌歌→ Kaiser Gesang(=성제송가)

カイザーゲザング │ Kaiser = Emperor / Gesang = Hymn 【 독일어 황제 찬송가 }

퀸시에게 전승되어 내려오는 시가여기서 힘을 되찾는 대목의 9년 전, '아우스발렌'이 발동되었다.

 

영창 봉인당한 '퀸시(=멸각사)'의 왕은, 900년을 거쳐 고동을 되찾고,

90년을 거쳐 '이지(理知)'를 되찾고, 9년을 거쳐 힘을 되찾고, 9일 사이에 세계를 되찾는다.

 

이러한 아우스발렌 같은 일이 역사 속 독일에서도 행해집니다.

그것은 아돌프 히틀러의 일반이론과 인종적이론들 중 하나인,


순혈주의(純血主義), 순수한 혈통만을 선호하고 다른 종족의 피가 섞인 혈통은 배척하는 주의.

 

그리고 이 순혈주의는 나치 정권 내내 현실로 이루어졌으며, 그 사건들 중 하나가 아우슈비츠 입니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독일어: Konzentrationslager Auschwitz)는 나치 독일이 유태인을 학살하기 위하여 만들었던 강제 수용소로폴란드의 오시비엥침(독일어 이름아우슈비츠)에 있는 옛 수용소이다위치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이며좀 더 가까운 크라쿠프에서는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져 있다이곳에서 처형된 사람들은 유대인·로마인·옛 소련군 포로·정신질환을 가진 정신장애인·동성애자·기타 나치즘에 반대하는 자들이었다나치가 세운 강제수용소 중에서 최대 규모였다. 1945년 기준 약 600만 명(유럽 전체 유대인의 80%)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슈테른 릿터(星十字騎士團→ Stern Ritter(=성십자기사단)

 

슈테른릿터는 반덴라이히의 군사들입니다. 주된 역할은 반덴라이히의 황제인 유하바하를 보좌하고 명령을 이행하는 것이지요.

이들은 기존의 퀸시들과는 다른 전투방식을 선보입니다. 유하바하에게 하사받은 고유의 힘을 발현하거나 렛트슈틸의 진화형 폴슈텐디히를 쓰는 것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슈테른릿터에서도 계급이 나누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종장에서 반덴라이히의 슈테른릿터에 합류해 유하바하에게 후계자 자리를 받고, 그에게서 힘을 하사받은

이시다 우류(石田雨竜→ Ishida Uryu

슈테른 릿터(星十字騎士團) "A (エー)" → "A"

 

줄곧 유하바하를 보좌하며, 다른 슈테른릿터들 사이에서도 차기 황제로 불리는 

유그람 하쉬발트(ユーグラムハッシュヴァルト→ Jugram Haschwalth

슈테른 릿터(星十字騎士團) "B (ビー)" → "B"

반덴라이히(えざる帝國황제 보좌(皇帝補佐)슈테른 릿터 그랜드 마스터(星十字騎士團 最高位)

→ Wandenreich(=보이지 않는 제국Stern Ritter Grand Master(=성십자기사단 최고위)

 

를 비롯하여, 페르니다 파른카자스·아스킨  나크 르 바르·제라드 발키리·리제 바로 총 4명으로 이루어진 가장 강력한 슈테른릿터 멤버로 구성된 친위대도 존재합니다.


나치 독일에서도 이러한 군사부대와 계급이 존재합니다.


나치 친위대(Nazi親衛隊또는 슈츠스타펠(독일어: Schutzstaffel, SS)은 민족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아돌프 히틀러를 호위하는 당 내 조직으로서 1925년에 창설되었다. 이후친위대는 국내외의 적성분자를 첩보·적발·격리·수용·감시하는 부문으로서 발전한다일반 SS는 독일 국내뿐만 아니라유럽 각지의 점령지의 치안 유지경찰력유대인 대량 학살에 관여했으며무장친위대는 정규군과 함께 전쟁에 직접 참가했다.

비록 첫 출발은 민족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즉나치의 지도부를 경호하는 소박한 조직으로 출발했지만나중에 무장친위대는 90만 명을 상회하는 병력으로 구성된 38개 전투 사단과 기타 엘리트 부대를 갖춘 군대로 성장했다.

 

SS제국지도자(독일어: Reichsfuhrer-SS)는 1925년부터 1945년 사이에 존재했던 특별한 SS계급이다. SS제국지도자는 1925년부터 1933년까지 직책을 나타내는 칭호였으며,1933년 하인리히 힘러의 정식 계급은 SS-Obergruppenfuhrer, 즉 SS대장이었고직함이 SS 제국지도자였다.

 

친위대 최상급집단지도자(독일어: Oberstgruppenfuhrer)은 하인리히 힘러가 역임했던 특별 계급인 친위대 제국지도자를 제외하면 SS사관 최고 계급이다직역하면 국방군 상급대장으로 동등한 계급으로 여겨졌으며흔히 SS상급대장이라 한다.

1942년에 제정된 SS상급대장은 이 계급이 존재했던 3년 동안 단 4명만이 역임했다.

 

하인리히 힘러나 저 4명에 속하는 요제프 디트리히, 파울 하우서 등의 성격이나 인물됨도 영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슈츠스타펠의 성격과 하인리히 및 4명의 각 칭호가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슈리프트(聖文字→ Schrift(=성문자)〔 성스러운 문자 

 

슈테른릿터들은 유하바하에게 특수한 능력을 받고, 각자가 부여받은 능력의 약자를 자신의 문자로 삼는다. 이 문자를 '슈리프트(聖文字)'라고 합니다. 이 능력들은 유하바하가 퀸시들 영혼에 부여하고 싶은 힘의 이니셜을 따서 각인시킴으로서 각성됩니다.

특이한 것은, 이러한 슈리프트는 퀸시의 독일어가 아닌 알파벳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성경에선 이러한 것이 있습니다.

 

theophoric - 신의 이름을 받은

 

A theophoric name "names derived from a god" embeds the name of a god, both invoking and displaying the protection of that deity.

- 신으로부터 받은 이름 "신에게서 파생된 이름" 은 '신의 보호를 불러내며 표시하는' 신의 이름을 깊숙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Theophoric personal names, containing the name of a god in whose care the individual is entrusted.

- 신으로부터 받은 이름들은, 개개인을 수호하는 신의 이름을 가져옵니다.



 

 





 

퀸시 폴슈텐디히(滅却師完聖體→ Quincy Vollstandig(=멸각사 완성체)


​기존의 퀸시가 사용하는 퀸시 렛트슈틸의 개량형. 퀸시 렛트슈틸을 사용했을시에 퀸시의 힘을 모두 잃어버리는 최대의 단점이 보안된 기술이며 전체적인 위력도 퀸시 렛트슈틸보다 위에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스클라베라이를 통해 영자를 수속하는 절대예속이야말로 이 기술의 핵심이지요.


에스 뇌트(エスノト→ As Nodt

슈테른 릿터(星十字騎士團) "F (エフ)" → "F"

퀸시 폴슈텐디히(滅却師完成体)【 타타르포라스(】 → Tatarforas(=신의 두려움) { タタルフォラス }

 

로버트 아큐트론(ロバートアキュトロン→ Robert Accutrone

슈테른 릿터(星十字騎士團) "N (エヌ)" → "N"

퀸시 폴슈텐디히(滅却師完聖体)【 그리마니엘(】 → Grimaniel(=신의 걸음) { グリマニエル }

 

키르게 오피(キルゲオピー→ Quilge Opie

슈테른 릿터(星十字騎士團) "J (ジェイ)" → "J"

퀸시 폴슈텐디히(滅却師完聖体)【 피스키엘(正義】 → Piskiel(=신의 정의) { ピスキエル }

 

폴슈텐디히를 사용한 슈테른릿터는 천사나 악마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마다 특징적인 날개와 머리 위 원반이 보이는데, 에스 뇌트의 경우 악마의 형상이, 키르게의 경우 천사의 형상을 나타냅니다.

 

위의 슈리프트에 이어 theophory 를 마저 설명합니다.

 

names referring to El

names referring to Yah

 

EI과 Yah 모두 이름은 다르지만 신 입니다.

신으로 부터 받은 이름들 중 EI와 관련있는 이름, Yah와 관련있는 이름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El theophory 

Uriel – Sun of God, Light of God or Fire of God

Michael – Who is like God? a question

Ambriel – Energy of God

 

El theophory 에서 끝에 El로 끝나는 것이 보이십니까.

우리엘, 미카엘, 앰브리엘 등 천사의 이름입니다. 우리엘은 신의 불꽃, 미카엘은 신과 같은자, 앰브리엘은 신의 힘.

Piskiel, Grimaniel 등 폴슈텐디히 명도 El로 끝납니다.

비록, 실제로 기록된 천사는 아니지만 작가가 가상적으로 만들어낸 것이지요.

슈리프트와 마찬가지로 폴슈텐디히도 이러한 배경이 있다는 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에스뇌트의 경우 차이점이 있습니다. Foras 는 솔로몬과 72 악마에 등장하는 악마입니다. 

(Foras가 아니라 Tatarforas 이지만, 위의 두 폴슈텐디히와는 달라보입니다. 이는 에스뇌트의 슈리프트와 폴슈텐디히를 연관짓기 위해

악마의 이름을 모티브로 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자세한 것은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하바하의 유래가 야훼라고 위에서 설명드렸습니다.

 

야훼는 히브리어 성경에서 4문자 YHWH로 쓰여진 하느님의 고유 이름이며 정확한 실제 발음은 밝혀져 있지 않아 논란 거리에 있지만이 4글자 단어 자체는 테트라그라마톤이라고 부른다신명사문자(神名四文字), 또는 신성사문자(神聖四文字또는 테트라그라마톤(고대 그리스어τετραγράμματον)은 하나님 또는 하느님을 뜻하는여호와 또는 야훼의 이름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네 글자(יהוה)이다로마자로는 "YHWH"로 적는다.

 

 




 

A tetractys of the letters of the Tetragrammaton 입니다.

히브리어로 야훼를 나타내는 יהוה 를 삼각형 안에 배치한 모습입니다.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씁니다.)

히브리어 하나하나에는 숫자와 그것이 뜻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Tetractys 로 72 라는 숫자가 나타나는데, 이것은 솔로몬의 책에서 나타내는 큰 열쇠인 72 천사와 72 악마와도 관련이 있으며,

7과 2를 더한 9라는 숫자는 히브리어에서 9번째 알파벳인 Tet 즉, To surrond (구원, 해방) 이라는 뜻으로 불립니다.

 

위에서 카이저 게장이 기억나시나요, 900년만에 심장고동을 90년만에 이지를 9년만에 힘을 9일만에 세상을 되찾는 퀸시의 왕에 대한 시가입니다.

999년이라는 시간동안 완전해진 유하바하를 의미하며 거의 1000년에 가까운 시간을 걸쳐 일어난 최종장 천년혈전입니다.

9의 진정한 의미는 반덴라이히에도 비추어집니다. 

 

 יהוה 야훼를 나타내는 테트라그라마톤을 각각 더하면, 26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5+6+5+10)

26은 알파벳의 숫자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슈리프트를 받은 슈테른릿터 (A-Z) 의 수이며,

72의 천사와 72의 악마와 유사한 의미로서 26의 슈테른릿터, 26의 폴슈텐디히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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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종장이 마침표를 찍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글에서 모티브나 배경 설정에 대해 빈 구멍이나 부족한 연결고리가 보일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이 글은 차후에도 계속 수정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